제가 비엘을 처음 읽은지 어언 2년차입니다.
정말 딱 2년차에요. 연말 행사처럼 다가오는.... 내가 올해 리디에 얼마를 썻는지 알아보는... 문의를 했습니다. 결과는?!!!
에...........................
암튼간에요. 마음이 힘드네요. 하지만 올해 마크다운이 도정제 때문에 마지막이라는 말이 있어서 내년에는 좀 덜 지르지 않을까요? 전 항상 소설을 정가주고 사진 않았습니다. 세일만 보면 후다닥 달려가서 지르는 나의 소비습관 좀 고치자!
마지막 마크다운(일지 모르지만) 기념으로 제가 산 소설들을 보여드릴게요.
오더메이드-피폐물 좋아해서...
열병-파문을 읽기 위해...
너의 스탯이 보여!-겜벨물이라...
울프 인 더 케이지-연하공 인외공이라길래...
뱀굴-이게 뭔 소설이길래 탐라가 미쳐해서..
파문-역키잡이길래...
부시통-유우지님 소설이길래...
자소뿌-지인의 추천1
착우금-지인의 추천2
농담- 계략공이라길래...
죽마것-배틀연애물...
주효록-역키잡물...
다섯번째 아침-연하공이길래...
뉴비올비-겜벨물...
여백의 흔적-집착계략공...
킹메이커-마귀 연작
이웃집 길드원-연하공...
레드멘션-마크다운 소설은 아니지만 지인 추천3
작용 반작용의 법칙- 지인의 추천4
이렇게 사봤어요. 참 많이도 샀다 싶은데. 저번 맠다에선.. 거의 10만원 안으로 질렀습니다. 근데 이거 볼려면 아마 삼백만년 뒤 일것 같아요. 왜냐면 2년전에 사둔것도 아직 안읽었어요. 전 진짜 매일매일 거의 비엘 읽는데 속도가 느려서 문제네요. 아무튼 오래전에 묵은지 된 것 부터 차차 읽으려구요. 이제 세달간은 소설 안 살듯 싶습니다. 비엘 보다가 시집도 못갈듯합니다.(응? 오히려 좋아)
이것도 해봤습니다. 그렇다네요. 놀랍게도 전 올해 유우지님의 작품을 단 하나도 읽지 않았습니다... 그냥 많이 들어가본 순으로 뜨나봅니다. 미인은 작년에 포타로 읽었는데 올해 E북으로 내셔서 다시 읽었습니다. 정말... 구부님은 필력 천재십니다. 다시 읽어도 별점 5점을 줄 수 밖에 없는 필력... 구부님이 다작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심장이 화끈거리는 로맨티스트... 확실히 BL 밖에 안 읽었으니... 암튼간에요. 내년에도 이렇게 연말결산 해줫으면 좋겠네요.
그럼 안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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